담수가오리

Potamotrygon motoro

등쪽에 둥근 눈알 모양의 무늬가 산재해 있어 Ocellate river stingray로 명명되었다. ‘South American freshwater stingray(남미담수가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 \학명 : Potamotrygon motoro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판새아강
  • E목 : 홍어목
  • E과 : Potamotrygonidae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정보부족(DD)
  • \크기 : 50cm
  • \분포지역 : 남아메리카 우루과이, 파라나, 오리노코, 아마존 유역

특징

남미 담수역에 서식하는 가오리이다. 과거 바다에서 살던 가오리가 물길이 막혀 담수에 적응한 것으로 보는 설이 있다. 등쪽은 갈색 또는 황토색 바탕에 검은 고리 모양의 무늬가 퍼져 있으며 배쪽은 흰색이다. 꼬리 상부에는 1개 이상의 독가시가 나 있어 위험하다. 수컷은 뒷지느러미 아래에 2개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교미를 통해 새끼를 낳는다. 약 50cm로 자라며 적정수온은 24~26도 내외이다.

블랙팁샤크(흑기흉상어)

Carcharhinus melanopterus

청회색 혹은 흐린 구리빛의 전반적으로 어두운 체색에 복부는 흰색 혹은 연한 노랑색을 띤다. 배지느러미를 따라 검정색 줄무늬가 연장되어 있으며 배지느러미 상부에 검정색 점이 존재한다. 이 검정 혹은 탁한 점은 지느러미 각 말단부에 존재하며 성장과 함께 점이 희미해지는 경향이 있다. 성장크기는 약 1.5m 정도에 이른다.

  • \학명 : Carcharhinus melanopter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판새아강
  • E목 : 흉상어목
  • E과 : 흉상어과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준위협(NT)
  • \크기 : 1.5m
  • \분포지역 : 전 세계 아열대 해역

특징

백기흉상어처럼 얕은 해안을 선호하며, 기수역에도 등장하나 황소상어와 달리 민물로 진입하지는 않는다. 보통 수심 10m 내의 산호초 지대와 가까운 열대 태평양대서양의 바다에 서식한다. 가끔은 좀 더 깊은 지역으로도 내려가기도 하며 새끼의 경우 수심이 1m도 되지 않는 해변가로도 헤엄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바닷물에 견딜 수 있는 나무들이 우거진 맹그로브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피라루크

Arapaima gigas

라틴아메리카의 커다란 강 주위에서 발견되며 아마존강이 주요 서식지다. 피라루쿠가 속한 아라파이마속은 아로와나과에 속하기 때문에 피라루쿠는 아로와나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시에 아로와나 중 최대종이기도 한 셈이다. 현지어로 Pira(물고기)와 Arucu(붉은 열매를 맺는 식물 이름)의 합성어로 성체가 될수록 꼬리 끝부터 붉게 물드는 특징이 반영된 어명이라 할 수 있다. 아라파이마(Arapaima)라 불리기도 한다.

  • \학명 : Arapaima giga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조기강
  • E목 : 골설어목
  • E과 : Arapaimidae
  • \멸종위기등급 : UCN Red List 정보부족(DD)
  • \크기 : 2~5m
  • \분포지역 :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오리노코강, 기아나

특징

북미대륙의 엘리게이터가, 유럽의 웰스메기, 동남아시아의 메콩큰메기 등과 함께 세계 최대의 담수어 중 하나로 알려진 물고기이다. 몸길이 4~5m 또는 그 이상까지 자란다고도 하나 보통 2~3m 내외의 크기가 주로 발견된다. 전체적으로 두꺼운 통나무 형태이며 입과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동체의 단면은 둥글지만 꼬리 쪽으로 갈수록 측편된다.

머리와 몸통은 전반적으로 금속광택을 띤 짙은 녹색 또는 흑갈색이지만 주둥이 아래에서부터 복부는 흰색을 띠며 꼬리 쪽으로 갈수록 점점 붉어진다. 아래턱이 윗턱보다 좀더 튀어나와 있으며 먹이를 사냥할 때는 입 주위의 물과 함께 순식간에 삼켜 버린다. 입으로 직접 수면의 공기를 삼켜 공기호흡을 하기도 한다. 현지에서는 식용 자원으로 이용되나 개체수가 많이 감소되었다. 관상가치가 뛰어나 전 세계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전시 및 보호, 연구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양식도 시도된다.

나폴레옹 피쉬

Cheilinus undulatus

홍해인도양태평양에 분포해 있으며 수심 20~60m 부근에 위치한 산호초 지대에 서식한다. 주로 단독으로 생활하며 낮에는 바닥에서 먹이를 찾아다니고 밤에는 산호초 밑에서 잠을 잔다. 놀래기과 내에서 상당히 대형 어종에 속하며 몸길이는 일반적으로 약 1m이며, 최대 2.3m, 180kg까지 자라기도 한다. 성숙한 개체는 머리에 혹이 튀어나와 있는데, 이것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이각모를 닮았다고 하여 ‘나폴레옹피시’로도 불린다. 

  • \학명 : Cheilinus undulat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조기어강
  • E목 : 놀래기목
  • E과 : 놀래기과
  • \크기 : 1~2.3m
  • \무게 : 최대 180kg
  • \분포지역 : 홍해, 인도양, 태평양

특징

육식어종이며 먹이는 연체동물, 갑각류, 다른 어류, 불가사리, 성게 등이며, 단단한 이빨로 먹이를 깨 먹는다. 산호초의 최상위포식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

생후 5~7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하며, 9년이 지나면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번식기에는 무리를 지으며, 산란과 수정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수명은 30~50년으로 어류 중에서는 수명이 매우 길다.

전기뱀장어

Electrophorus electricus

몸 후반부의 양 옆구리에 2개씩의 발전기관이 있으며 발전력은 발전하는 어류 중에서 가장 높아 650~850V이다. 몸에 접촉하면 강렬한 충격을 받게 되며 말 등은 감전사하기도 한다. 방전은 반복성이어서 방전을 거듭하는 동안에는 전압이 점점 떨어진다. 진흙바닥의 조용한 물을 좋아하고, 자주 연안의 평야나 늪, 시냇물 등에서도 발견된다. 유어는 무척추 동물을 먹고 성어는 어류나 작은 포유류를 먹는다.

  • \학명 : Electrophorus electric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조기강
  • E목 : 짐노투스목
  • E과 : Gymnotidae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관심대상(LC)
  • \식성 : 무척추 동물, 어류나 작은 포유류

특징

전기뱀장어를 잡을 때에서는 강가에서 수면을 몽둥이 등으로 두드려서 놀라게 하여 방전시킨 다음에 그물로 잡는다. 전기뱀장어의 꼬리근육은 몸의 3/4를 차지하게 된다. 꼬리근육은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판의 역할을 하여 큰 전기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한 전기뱀장어는 외부에서 다른 전기 충격이 왔을 시 몸의 지방들이 절연체의 역할을 하여 상대적으로 전기를 덜 받는다.

라이언피쉬

Pterois volitans

쏠배감펭류 물고기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다. 최대 몸길이 38cm까지 성장한다. 주둥이에 2쌍의 수염이 있다. 날개처럼 보이는 큰 가슴지느러미와 긴 등지느러미를 가진다. 몸에는 붉은색, 갈색, 흰색의 줄무늬가 있다.

  • \학명 : Pterois volitan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
  • E강 : 경골어류
  • E목 : 쏨뱅이목
  • E과 : 양볼락과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 \크기 : 최대 몸길이 38cm
  • \서식장소 : 수심 2∼55m의 물이 탁한 연안이나 암초 지역
  • \분포지역 : 인도양과 태평양의 열대 해역

특징

수심 2∼55m의 물이 탁한 연안이나 암초 지역에 서식한다. 머리를 아래쪽으로 하여 거의 움직일 수 없게 한 채로 낮 동안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어 있다. 밤에 작은 물고기, 새우류, 게류 등을 먹이를 찾아다니는데, 넓게 펼쳐진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해 먹이를 구석으로 몰아 기절시킨 다음 한 번에 감싼다. 등지느러미의 가시에는 독이 있어 찔리면 몹시 아프며 찔린 자리는 대개 곪는다. 공격적인 성질이 있으며 등지느러미의 가시는 공격 수단으로 쓰인다.

헤엄은 빨리 치지 못하지만 긴 지느러미를 펼치고 헤엄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우아하여 관상용으로 널리 기른다. 인도양과 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