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점박이물범
Phoca vitulina
영명으로는 Harbor seal, 혹은 True seal이라 부른다. 귓바퀴가 없어서 귀가 안쪽에 숨겨져 있고, 하얀 수염이 있다. 귓바퀴는 물범과 바다사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으로 바다사자는 작은 귓바퀴가 돌출되어 있지만 물범은 귓바퀴가 없고 귓구멍만 있다. 앞뒤의 발은 육상생활보다는 수중에서 유영하는데 적합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앞발은 발톱이 돌출되어 있고 털로 덮여 있다. 물갈퀴는 항상 뒤로 늘어트려져 있다. 최대 1.85m까지 성장한다.
- \학명 : Phoca vitulina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식육목
- E과 : 물범과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관심대상(LC)
- \크기 : 1.85m
- \식성 : 갑각류, 연체동물, 어류 등
- \분포지 : 대서양과 태평양
특징
서식지 : 참물범은 대서양과 태평양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물범 종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분별한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종이다. 백령도에서 볼 수 있는 점박이물범(spotted seal)과는 다른 종이지만 서로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종이다.
먹이 : 갑각류와 연체동물, 어류까지 지역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하루에 5~8kg 정도를 섭식한다.
출산 : 모체의 뱃속에서 9~11개월을 지낸 새끼는 다른 물범 새끼들이 새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나 털갈이를 하는 것과는 달리 엄마 뱃속에서 털갈이를 마쳐 성체와 유사한 털을 가진 채로 태어난다.
작은발톱수달
Aonyx cinereus
영명으로는 Asian short clawed otter 혹은 Oriental small clawed otter라고도 한다. 동종이명으로 Aonyx cinerea란 학명이 있으나 현재 유효명은 Aonyx cinereus를 사용한다.
- \학명 : Aonyx cinere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식육목
- E과 : 족제비과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취약(VU), CITES 부속서 Ⅱ
- \크기 : 70~100cm
- \무게 : 1~5.4kg
- \식성 : 연체동물, 절지동물, 물고기, 양서류 등
- \분포지 : 중국 남부, 인도, 수마트라, 보르네오섬 등 동남아시아
특징
분포 : 중국 남부, 인도, 수마트라, 보르네오 섬 등 주요 분포지는 동남아시아이며 분포지의 기수나 담수의 습지에서 생활한다.
형태특징 : 작은발톱수달은 수달 종류 중 가장 작은 수달로 몸무게 1~5.4kg, 몸길이 70~100cm이며 이 중 꼬리의 길이만 30cm 정도이다. 수달은 물속에서 사냥하며 생활하기에 적합한 몸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작고 둥근 귀와 콧구멍에는 판막이 있어서 잠수를 할 때 자동으로 닫히며 민감한 수염을 이용하여 물속에서 먹이를 감지할 수 있다. 앞발은 매우 미세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 먹이를 먹을 때 앞발을 주로 이용하며 발가락 사이엔 물갈퀴가 있어 헤엄치기 유리하다.
몸을 덮고 있는 털은 굵고 광택이 나는 방수털과 짧고 부드러운 잔털의 이중 구성으로 되어 있어 잠수시 체온을 유지한다. 암수 모두 항문 쪽에 사향샘이 있어 냄새를 분비하지만 다른 족제비과에 비해 냄새가 지독하지 않다. 꼬리는 점차 폭이 좁아지는 모양으로 몸 길이의 1/3이상이며 꼬리를 지지대 삼아 일어설 수 있다.
행동특징 : 수달은 야생성으로 알려져 있으나 환경이나 개체에 따라 편차가 커서 주야행성을 명확히 단정짓기는 어렵다. 작은발톱수달은 다른 수달에 비해 육상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며 물속에서 사냥을 하고 물 밖에서는 털을 고르고 말리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털을 빨리 말리기 위해서 나무나 풀에 몸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번식 : 짝짓기를 마친 작은발톱수달은 6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보통 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50g가량이며 이빨이 없고 눈을 뜨지 못한 채로 태어난다. 태어난 새끼는 14주간 어미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다.
먹이 : 수달은 주로 조개과 같은 연체동물이나 게 같은 절지동물을 주로 먹지만 물고기나 양서류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의사소통 : 작은발톱수달은 소리, 냄새 등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때로는 모래나 자갈, 진흙덩어리를 쌓아놓아서 위치를 표시하기도 한다.
기니피그
Cavia porcellus
- \학명 : Cavia porcell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쥐목
- E과 : 천축서과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 \생활양식 : 주행성, 초식성
특징
주행성동물로 성질은 온순하며, 식물을 주식으로 하나 사육할 때에는 과일·채소 등을 먹인다. 임신기간은 65∼70일이고, 야생종은 연 1회 한배에 1∼2마리를 낳지만 사육종은 연 수회에 걸쳐 6∼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생후 3개월이면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수명은 5∼15년이다.
남아메리카의 페루 원산으로 의학·생물학의 실험동물로 많이 쓰이는데, 원주민이 고기를 식용하기 위해 옛날부터 많이 사육하였다. 애완동물로도 많이 이용된다. 16세기경 네덜란드의 탐험가에 의하여 유럽에 도입되었다.
마라
Dolichotis patagonum
몸길이 69∼75cm이다. 네 다리 중에서 특히 뒷다리가 길고, 체형이 들토끼와 비슷하다. 꼬리는 아주 짧으며, 잘 달리기 때문에 `장거리 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귀가 길쭉한 편으로, 돌리코티스라는 학명은 ‘긴 귀(long-eared)’를 의미한다. 머리와 몸은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엉덩이는 거의 검은색이다.
- \학명 : Dolichotis patagonum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쥐목
- E과 : 쥐과
- \멸종위기등급 : 취약
- \크기 : 몸길이 69∼75cm
- \몸의 빛깔 머리와 몸은 갈색, 배는 흰색, 엉덩이는 검은색
- \생활양식 : 군집생활, 주행성
- \서식장소 : 초원이나 바위가 많은 황무지
- \분포지역 : 남아메리카 남부의 팜파스
특징
무리를 지어 산다. 밤에는 둥우리 구멍에서 잠을 자지만, 낮에는 풀을 찾아 활동하며, 적에게 쫓기면 둥우리에 숨지 않고 달아난다. 남아메리카 남부의 팜파스나 바위가 많은 황무지에 분포한다.
롭이어토끼
Leporidae
- \학명 : Leporidae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토끼목
- E과 : 토끼과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
- \귀길이 : 60cm
- \무게 : 4.5kg
특징
귀가 축 늘어져있고 귀끝이 동그랗다. 몸체는 다른 토끼에 비해 원만한 편이고 성격은 대체로 얌전하고 온순한 편이다. 아기 롭이어를 언뜻 보면 강아지와 비슷하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토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많다. 롭이어 혈통은 다른 토끼들보다 가격이 비싸다.
성체는 귀 길이가 60cm이고 무게는 4.5kg이다. 둥글둥글한 생김새 때문에 작은 품종으로 오인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토끼들처럼 일반적인 소형견보다 크다. 프렌치롭이 롭이어 품종 중에서 제일 크다.
햄스터
Mesocricetus auratus
- \학명 : Mesocricetus aurat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쥐목
- E과 : 비단털쥐과
- \멸종위기등급 : 취약
- \크기 : 몸길이 12∼15cm, 꼬리길이 1.5∼2.5cm
- \무게 : 130∼180g
특징
땅딸막한 몸매로 꼬리는 짧고,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큰 볼주머니가 있다. 등면은 붉은빛을 띤 오렌지색에서부터 갈색, 검은색, 하얀색 등 다양하고, 배면과 볼, 앞발의 윗면은 흰색이다. 사육품종에는 온몸이 흰색인 것도 있다.
골든 햄스터, 드워프 햄스터, 캠밸 러시안 햄스터, 시베리안 햄스터,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등이 유명하다. 이 종들 중에는 몸길이가 7~8 cm, 꼬리 길이가 1 cm가 안되는 작은 종들도 존재한다.
야생의 상태에서는 천적이 많아 낮에는 천적과 더위를 피해 굴 속에서 숨어서 수면을 취하고 저녁에 활동한다. 굴 속에서도 화장실과 먹이 곳간을 만들고 단독 생활을 즐겨 모계사회의 형식을 띠고 있다.
난쟁이 몽구스
Helogale parvula
- \학명 : Helogale parvula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식육목
- E과 : 몽구스과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
- \크기 : 몸길이 15∼25cm, 꼬리길이 12∼20cm
- \수명 : 8년
- \생활양식 : 10~12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 주행성
- \서식장소 : 초원 지대, 관목 지대
- \분포지역 : 남아프리카
특징
10~12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데, 낮에 주로 활동하고 밤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모계 중심으로 나이 든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데, 자주 보금자리를 옮긴다. 잡식성으로 귀뚜라미·메뚜기·흰개미 따위의 곤충과 거미·새알·뱀·도마뱀 따위를 잡아먹는다. 사냥을 서로 협력해서 하기도 한다.
임신 기간은 50일 전후로, 한 배에 4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1년에 2~3회 번식하며, 무리 내의 암수들이 새끼를 함께 돌본다. 수명은 약 8년이다. 주로 야산의 덤불이나 관목림 등에 서식하는데, 주로 흰개미 집이 많은 곳을 보금자리로 삼는다. 에티오피아·카메룬·소말리아·나미비아·앙골라 등 남아프리카 지역에 널리 분포하여 흔하게 볼 수 있다.
미어캣
Suricata suricatta
- \학명 : Suricata suricatta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식육목
- E과 : 몽구스과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
- \크기 : 몸길이 약 50㎝
- \무게 : 약 1kg
- \서식장소 : 건조한 개활지
- \분포지역 :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
특징
가까운 종인 몽구스의 발가락이 5개인 것과는 달리 앞·뒷발 발가락이 모두 4개다. 발바닥은 노출되어 있으며, 앞발에는 구부러진 강한 발톱이 있어 굴을 파기에 알맞고 뒷다리는 짤막하다. 털은 매끄럽고 길며 보통 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등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얼굴은 희지만, 귀와 눈자위, 꼬리 끝은 검은색을 띤다.
프레리독
Cynomys mexicanus
- \학명 : Cynomys mexican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포유강
- E목 : 쥐목
- E과 : 다람쥐과
- \멸종위기등급 : 위기
- \무게 : 암컷 0.9kg, 수컷 1.2kg
- \수명 : 10~12년
- \서식장소 : 해발 1,600∼2,200m 지역의 바위가 없는 넓은 풀밭
-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멕시코
특징
대부분 낮에 활동하며 먹이를 구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무리지어 행동한다. 땅속에 굴을 파서 생활하는데,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수컷 1마리에 암컷 4∼5마리, 그리고 새끼들이 모여 한 무리를 이룬다. 무리가 여러 개 모여 거대한 굴속 조직을 만들며 각 무리마다 고유한 세력권을 유지한다. 암컷은 집단내 새끼를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포유가 힘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인해 사망하는 새끼가 50%로 이른다.
땅굴은 길이 5∼10m, 너비 약 15cm이다. 안에는 쓰임새에 따라 잠자는 방, 먹이창고, 화장실 등이 있으며 서로 힘을 합하여 새끼를 키운다. 굴 입구는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볼록하게 솟아 있는데, 이 위에 올라가 망을 보기도 한다.
다람쥐·올빼미 등이 굴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우는 소리가 개와 비슷하여 도그라고 하며 애완용으로도 많이 키운다. 북아메리카 멕시코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