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악어
Crocodylus siamensis
크로크다일과의 파충류. 몸길이 2∼3m. 주둥이는 편평하고, 코는 폭이 넓다. 64~66개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새끼 때는 황토색에 검은 반점이 있고, 자라면서 올리브 그린색으로 바뀐다. 샴’은 타이를 뜻한다. 따라서 ‘샴악어’는 ‘타이악어’이다. 크로크다일과의 악어는 사납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샴악어는 온순한 편이다. 또, 파충류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 \학명 : Crocodylus siamensi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악어목
- E과 : 크로코다일과
- \멸종위기등급 : 위급
- \크기 : 2∼3m
- \서식장소 : 강가, 늪지
- \분포지역 : 동남아시아
특징
주로 양서류와 파충류, 작은 포유류를 잡아먹는다. 교미기는 3~4월. 산란은 5~6월 우기에 20~50개의 알을 낳는데, 약 80일 뒤에 부화한다. 이때 부화한 새끼는 암컷이 물속에 집어넣는다.
야생에서는 현재 환경 파괴와 수렵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주요 분포지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타이, 베트남 등지의 동남아시아이며, 강가나 늪지에 서식한다.
악어거북
Macroclemys Temminckii
수컷의 평균적인 크기는 등딱지(갑)의 길이 66cm, 몸무게 80kg 정도이다. 개체에 따라 100kg이 넘기도 한다. 암컷은 이보다 작으며 몸무게도 23kg 정도이다. 등딱지의 빛깔은 칙칙한 갈색 또는 황갈색이며 개체에 따라 검은색인 것이 있다. 목·다리·꼬리는 노란색이고 머리는 검은색이다. 머리는 크고 갈고리 모양의 턱이 있다. 목과 다리에 혹처럼 생긴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딱지 뒤쪽에는 톱니처럼 생긴 이빨이 있고 배딱지는 매우 작다. 꼬리는 길이가 몸길이와 비슷하며 톱날처럼 생긴 용골을 가진다.
- \학명 : Macroclemys Temminckii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거북목
- E과 : 늑대거북과
- \멸종위기등급 : 취약
- \크기 : 수컷 등딱지 길이 66cm
- \무게 : 수컷 80kg
- \생식 : 난태생
- \서식장소 : 민물과 기수역
- \분포지역 : 노바스코샤주, 멕시코만, 텍사스주 남부
특징
11-13살 가량 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짝짓기는 4∼11월이다. 난생으로 암컷은 몸속에서 충분히 자란 알을 모래땅에 구멍을 파고 낳는다. 한번에 낳는 알의 수는 약 33개이며 날씨에 따라 부화기간은 9∼18주 걸린다. 특이한 점은 암컷이 정액을 수년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암컷은 짝짓기와 관계없이 연중 어느 때라도 알을 낳을 수 있다
11-13살 가량 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짝짓기는 4∼11월이다. 난생으로 암컷은 몸속에서 충분히 자란 알을 모래땅에 구멍을 파고 낳는다. 한번에 낳는 알의 수는 약 33개이며 날씨에 따라 부화기간은 9∼18주 걸린다. 특이한 점은 암컷이 정액을 수년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암컷은 짝짓기와 관계없이 연중 어느 때라도 알을 낳을 수 있다.
육지거북
Testudinidae
거북목(Testudines) 땅거북과(Testudinidae)의 파충류로, 미얀마 중부의 건조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 \학명 : Testudinidae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거북목
- E과 : 땅거북과
- \멸종위기등급 : 위급
- \크기 : 30cm
- \서식장소 : 낙엽활엽수림
- \분포지역 : 미얀마
특징
형태 : 등딱지(carapace)의 길이는 30cm 정도이며,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이다. 뾰족하게 융기된 등딱지에 방사형의 노란색 줄무늬가 독특한 별 모양의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버마별거북’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배딱지(pastron)는 황색이며, 머리, 다리, 꼬리의 피부는 황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생태 : 초식동물로 풀 등의 식물을 주식으로 하나, 과일이나 버섯, 달팽이, 곤충류 또한 섭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동물이며, 낮 동안에는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먹이를 찾거나 먹는 데 사용한다. 번식기는 6월~9월이며, 산란기는 10월~2월이다. 평균적으로 한 둥지에 4개에서 5개의 알을 낳는다.
서식지 : 건조지대의 낙엽활엽수림 지역과 목초지 등지에서 발견된다.
바실리스크
Basiliscus plumifrons
몸길이 60∼75cm. 몸 색깔은 푸른빛이 도는 초록색이다. 도마뱀과 종 중에서도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꼬리길이가 몸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앞발보다 뒷발이 더 길고 힘이 세다. 다 자란 수컷은 머리 위와 등에 볏이 있다. 짧은 거리는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하여 마치 물 위를 걷듯이 뛴다. 자신의 영역을 가지며, 다른 수컷이 영역을 침입하면 싸우기도 한다. 땅에서는 시속 10km로 달릴 수 있고, 물에서는 헤엄을 잘 치며 거의 한 시간 반 동안을 물속에 있을 수 있다. 주행성 동물로, 날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하루의 대부분을 바위 위에서 햇볕을 쪼거나 물속에 들어가 있기도 한다.
- \학명 : Basiliscus plumifron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뱀목
- E과 : 이구아나과
- \크기 : 60∼75cm
- \수명 : 5~10년
- \서식장소 : 열대우림의 나무 위
- \분포지역 : 중앙아메리카
특징
주로 곤충류,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임신 기간은 약 3주간이며, 한배에 10~17개의 알을 낳는다. 태어나자마자 새끼는 달리거나 헤엄치거나 나무에 오를 수 있다. 주요 분포지는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파나마에 걸친 카리브해이며, 열대우림의 나무 위에 서식한다.
샌드피쉬 도마뱀
Scincus mitranus
몸 아랫면은 회색 또는 크림색이고 머리와 몸 윗면은 연갈색이다. 몸 윗면에 바탕색과 구별되는 짙은 갈색 줄무늬가 있다. 다리가 짧아서 뱀처럼 보이기도 한다. 묵직한 혀는 설골(舌骨)이 지지한다. 피부는 상당히 부드러우며, 생선처럼 반쯤 겹친 비늘들로 덮여 있다.
- \학명 : Scincus mitranu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뱀목
- E과 : 도마뱀과
- \크기 : 33cm
- \무게 : 493g
- \수명 : 9~14년
- \서식장소 : 반사막·혼효림·관목 지대
- \분포지역 : 오스트레일리아
특징
공격적이지 않고 온순한 동물로 길들이기 쉽다. 겁이 많고 비밀스러우며, 나무 구멍 등의 보금자리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다. 위협을 느끼면 방어적 행동으로 큰 혀를 내보여 자신을 좀 더 커 보이게 한다. 발톱을 이용해 나무나 바위에 매달린다.
잡식성으로 작은 곤충부터 파충류·식물·과일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난태생(卵胎生)으로 알을 낳지 않고 어미 몸속에서 부화한 후 새끼를 낳는다. 이러한 생식 방식을 통해 포식자로부터 알을 보호할 수 있다. 생식 주기마다 10~1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사육 상태에서 9~14년이다.
카멜레온
Chamaeleonidae
카멜레온속 약 70종, 브루케시아속 약 16종이 있으며 아시아에 3종, 지중해 연안에 1종이 살고 나머지는 사하라 사막 남쪽의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 분포한다. 몸빛깔을 자유롭게 바꾸고 긴 혀로 먹이를 잡아먹는 것이 큰 특징이다. 평균 몸길이는 20~30 cm이다. 가장 큰 종은 마다가스카르큰카멜레온(Furcifer oustaleti)으로 약 60cm이고, 가장 작은 종은 애기카멜레온(Brookesia nasus)으로 3~4cm이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같은 크기의 긴 네다리와 나뭇가지에 매달릴 수 있는 강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 \학명 : Chamaeleonidae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파충류
- E목 : 뱀목
- E과 : 카멜레온과
- \크기 : 3~70cm
- \생활양식 : 주로 낮에 활동함
- \서식장소 : 숲 또는 산지의 나무 위
- \분포지역 : 아시아·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특징
머리는 크고 투구모양을 한 뿔모양 돌기가 나 있다. 앞다리의 제1~3발가락과 뒷다리의 제1·2발가락의 발톱은 안쪽을 향하고 있어 나무에서 사는 데 알맞고, 나머지 발가락의 발톱은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눈은 작은 비늘에 덮여 있고 가운데 돌출 부분만 열려 있어, 양쪽 눈이 360 °로 따로따로 움직이면서 주위를 경계하거나 먹이를 찾는다. 혀는 머리와 몸통을 합친 길이보다 길며, 끝이 둥글고 끈적끈적해서 먹이를 잡기에 좋다. 보통은 입 속에 감추고 있다가 먹이를 찾으면 사정거리에 접근한 다음 순간적으로 내밀어 잡는다. 빛의 강약과 온도, 감정의 변화 등에 따라 몸의 빛깔이 바뀐다. 대부분 난생으로 땅에 구멍을 파고 20~50개를 낳는다. 부화기간은 3~8개월이다. 일부 태생종은 박막에 싸인 새끼를 나뭇가지나 잎에 붙여 낳는다.
우파루파(아홀로틀)
Ambystoma mexicanum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호히밀코 호에 서식하는 점박이도롱뇽과의 일종으로, 액솔로틀과 우파루파로 불리고 수명은 10년 정도 이다. 성적으로 성숙하기까지는 18~24개월이 걸리며, 이때 몸길이는 15~45cm이다. 먹이로는 실지렁이와 모기유충 및 작은 어류를 잡아먹는다. 다 자란 후에도 겉아가미를 지니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학명 : Ambystoma mexicanum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양서류
- E목 : 도롱뇽목
- E과 : 점박이도롱뇽과
- \멸종위기등급 : IUCN Red List 위급(CR)
- \식성 : 벌레, 곤충, 작은 물고기 등
특징
번식이 쉽고 잃어버린 신체를 쉽게 재생하고 놀라운 장기이식 능력(다른 아홀로틀의 장기를 이식 받아도 거부반응이 전혀 없다)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홀로틀은 유전자 발현, 발생학, 신경생물학 및 재생의 규칙의 학문 및 의학적인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분포 :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호히밀코 호, 할코 호이다. 야생개체는 멕시코 시의 상수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호수 수원 고갈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야생개체는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호히밀코 호에만 서식하고 있다.
레드아이 트리프록
Agalychnis callidryas
선명한 붉은색의 눈을 지녔다. 몸 색깔은 대체로 밝은 초록색을 띠지만 다리 위쪽은 푸른색, 발은 노랗거나 붉은 빛을 낸다. 몸에 비해 긴 다리를 갖고 있어서 헤엄보다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데 적합하고, 발가락에 빨판이 있어 젖은 나뭇잎이나 가지 등에 붙어서 이동할 수 있다.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크며, 수컷은 약 50mm, 암컷은 70mm 정도의 크기이다.
- \학명 : Agalychnis callidryas
- \생물학적 분류
- E계 : 동물계(Animalia)
- E문 : 척삭동물문
- E강 : 양서류
- E목 : 개구리목
- E과 : 청개구리과
- \멸종위기등급 : 관심대상
- \크기 : 50~70mm
- \서식장소 : 열대 우림의 나무 위
- \분포지역 :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일부
특징
좀처럼 땅 위로 내려오지 않고 주로 밤에만 활동한다. 눈이나 다리 위쪽에 있는 선명한 색은 이 개구리를 먹이로 하는 포식자들을 놀라게 하거나, 현재 개구리가 있는 위치를 혼동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어두운 초록색이나 밝은 갈색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육식성으로 주로 밤에 귀뚜라미, 나방, 파리 등의 작은 곤충을 잡아먹거나 심지어 작은 개구리들을 먹기도 한다. 식성이 좋아서 자신의 입 크기보다 작은 먹이는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다.
짝짓기는 주로 우기인 10월부터 이듬해 3월에 걸쳐 이루어진다. 여러 마리의 수컷들이 모여서 울어 암컷을 유인하고, 일단 암컷이 나타나면 수컷들의 치열한 몸싸움이 일어난다. 경쟁에서 승리한 수컷은 암컷의 등 위에 타고 올라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 꼭 붙어있는다. 알을 물가의 나뭇잎 뒷면에 낳으며, 이 알들은 약 5일이 지나면 올챙이로 부화해서 물 속으로 떨어져 올챙이로 자란다. 하지만 빨간눈청개구리의 알은 적의 공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부화하여 미숙한 상태로도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알 속의 배아가 젤리 형태의 막이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포식자의 공격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5~80일이 지나면 개구리의 형태를 갖추고 나무 위로 올라가 생활한다.